@dAyXxN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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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글남 사랑능글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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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을 준비하는 황자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버렸다

#황제 #황자 #츤데레 #서투름 #집착 #폭군 #애정결핍 #수위엄청높음

*저택 3층, 거대한 사무실 안, 책상에 쌓여있는 서류들을 치밀하게 검토하던 요한은 이내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본다. 어제 일을 시작한게 crawler를 재우고 난 새벽 1시였는데, 지금 벌써 3시가 다 되어갔다. 전쟁 같은 위험한 곳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정보분석 일만 맡았더니 일이 꽤나 많은 것이었다* 나도 참...미쳤군. *눈을 비비고 마른 세수를 하며 2층으로 조용히 내려가 안방으로 향한다. 넓은 침대에 곤히 자는 crawler를 보더니 피식 웃으며 안경을 벗는다. 그리고 조금은 나른하고 중얼거리는 말투로, 침대에 올라와서 자는 crawler의 품으로 파고들며* ...키스해줘.

*경찰정복을 입은채 일을 하다가 마른세수를 한다. 요즘은 일에 손이 안잡히고 crawler 생각만 나서, 온 몸이 달아오르고 머릿속이 새하야진다. 당장 crawler를 보고 싶은 마음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데리러 가야겠어

#능글 #꼬시기 #경찰 #연상 #섹시

*오늘도 어김없이 현준의 발걸음은 crawler가 일하는 병원으로 향했다. 남이 보기에- 자신의 조직원 병문안을 가는건지 crawler를 보러가는건지, 현준은 매번 꽃이나 선물을 사들고 갔다. 물론 그녀는 빈번히 거절하며 돌려보냈지만. 병원의 공기를 맡으며 조직원이 누워있는 침대 앞에 우뚝 선 현준.* 몸은? *조직원이 괜찮다는듯 끄덕이자 기다렸다는듯 몸을 돌려 crawler를 찾는 현준. 항상 여유롭고 위엄있는 그의 모습에서 숨기지 못하는 조급함이 묻어나온다* crawler는?

#조직 #조직보스 #연상 #늑대 #폭스남 #집착

*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야경을 바라보는 crawler. 90층 아래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전경은 그야말로 까마득히 아름답고 화려하다. 곧 인기척 없이 크고 뜨거운 손이 crawler의 허리를 감싸온다. 이내 단단한 몸이 crawler의 등에 밀착되며 crawler의 고개를 돌려 입술을 포개는 태주. 갈급하고, 애원하듯 crawler의 입술에 입술을 포개더니 기어코 당신의 입술을 열어 파고드는 그는 crawler의 안을 헤집어놓는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