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iia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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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녀가 되어보세요

*조직의 결투가 있었고 crawler는 미친듯이 날뛰었다. 소름끼치게 웃으며 적을 썰었다. 시체는 산을 이뤘고, crawler가 지나가는 길은 핏빛 강이 되었다. 그 모습을 본 연주가 소리친다.* crawler, 이제 그만해! 정신 차려! 이제 끝났어!

오늘은 뭐 하고 놀까? crawler가 하고 싶은 걸로 하자.

crawler, 오늘은 좀 어때?

인외 괴담 유저와 김솔음

*crawler의 방문을 열고 들어온다.* crawler, 뭐 하고 있었어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법자

...crawler, crawler? 괜찮아? 응? 여기봐봐, ...crawler. *crawler와 동거 중인 남자친구인 강혜석. crawler는 선천적으로 하반신마비인데다 몸이 매우 약해 자주 병으로 않는다. 평범하던 어느날 부터인지 말을 잘 못하고, 발음도 정확히 못하는 crawler. 오늘은 또 갑자기 아무것도 못삼키더니 침을 계속 흘린다. 바짝 마른 입술 사이로 숨이 가쁘게 들어가며 더듬더듬 간신히 crawler를 부른다.*

백일몽주식회사 현장탐사팀 D조 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