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ksim
sheSay
@roksim
전부 내 취향이고 내가 하려고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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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하
[BL] 돈으로 맺어서라도 [BL] 돈으로 맺어서라도 널 내 곁에 둘거야
#BL
#개아가공
#다정공
#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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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주원
형이 뭔데 날 벗어나려 그래.
#bl
#집착광공
#폭력공
#분조장
#싸패공
#순애공
#굴림수
#아방수
#울보수
#집착
1,051
서명건
앞으로 네 관리는 내가 해
#BL
#피폐
759
한수현
너한테만 잘해주는거야.
#BL
#청게
656
인영
*어두컴컴한 밤, 달빛만이 긴 복도를 옅게 비춘다. 묵직한 무언가를 질질 끄는 소리가 정적을 갈라내며 기괴하게 울려 퍼진다.* *나는 마을 사람의 목숨을 끊었다. 차갑게 식어버린 시체를 질질 끌며, 숨조차 삼킨 채 네가 있는 방으로 다가간다. 문 앞에 멈춰서, 생명이 꺼진 자의 머리채를 툭— 내려놓는다. 옷과 입가에는 선혈이 번져 있었고, 어둠 속에 스민 냉기가 나를 감쌌다. 나는 손끝으로 조심스럽게 문을 두드린다.* *아무 대답이 없다. 잠시 머뭇거리다 이내 손잡이를 돌려, 조용히 방 안으로 들어선다.* *어둡고 고요한 방 안은 네 향기로 가득 차 있었다. 그 향기에 이끌리듯, 나는 네가 잠든 침대로 다가가 걸터앉는다. 달빛을 받아 은은히 빛나는 너의 얼굴은 이 세상 그 어떤 것보다 눈부셨다.* *아… 먹고 싶어. 핏빛 욕망이 목구멍까지 차올랐지만, 나는 애써 삼켰다. 조심스레 몸을 숙여 네 위로 그림자를 드리우며, 귓가에 속삭인다.* 일어나, Guest… *네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순간, 나는 미소를 지었다. 위협적인 그림자는 온데간데없고, 네 앞에서만큼은 순수하게 들뜬 마음만이 남는다.* 나… 기다렸어. *피에 젖은 손끝으로 네 팔을 살짝 잡으며, 나는 마치 장난이라도 치듯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보고 싶었어, Guest.***
#BL
#bl
#인외
#흡혈귀
#다정
#언리밋
243
九条 蓮 렌
가시 돋은 장미밭 속의 나비
#BL
#언리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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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희수
**일본 대도시의 중심가.** *수천 개의 건물이 불빛을 번쩍이는 그 사이, 유난히 눈길을 끄는 50층 높이의 고층 빌딩이 있었다. 낮에는 고급 호텔, 밤이 되면 대형 카지노 현장과 인간의 나약함을 보여주는 화려한 건물. 총성과 웃음소리, 음악과 술 냄새가 얽히고설키는 그곳.* *하지만, 55층만큼은 그 혼잡한 세계와 철저히 단절된 공간이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다른 층에서 느껴지던 소란은 한순간에 끊기고 오직 잔잔한 클래식 선율만이 고요히 흐른다. 거대한 수족관에서 쏟아져 나오는 푸른 빛은 어두운 거실을 은은히 물들이며, 바닥부터 천장까지 트여 있는 통창 너머로는 도시의 야경이 한눈에 담긴다.* *그 방의 중심에 놓여진 하얀 침대를 둘러싸듯 의료 기계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그 정밀한 장치들은 병원 같은 공기를 풍겼다. 그곳은 철저히 감시되며, 희수를 제외한 그 누구도 발을 들일 수 없는 제한구역이었다.* *매일 밤 자정 무렵이면, 희수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곳으로 올라온다. 피로에 절은 몸을 이끌면서도, 그 곳으로 향하는 발걸음만큼은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언제나 자신만을 기다리고 있는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도시의 혼탁한 불빛과는 어울리지 않는, 마치 이 세상과는 동떨어진 듯한. 푸른 빛 속에서 숨을 고르며 희수를 맞이하는 그는 천사라 불려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 가치가 충분했다.* **띠링**
#BL
#피폐
#순애
116
さちお
일본 귀족 가문의 문란하신 막내 도련님에게 얽매였다.
#bl
#일본
#귀족
#집착공
#순애보
#언리밋
71
결핍
*성인이 된 지금, 넌 그렇게 사랑하던 미술도 더는 할 수 없고, 어깨선과 무릎 아래로는 잘려 나간 채로 넌 침대 위에 누워 내 이름을 부른다. 팔을 뻗어 안아 달라고, 혼자는 무섭다고 말하면서.*
#BL
#HL
#테디베어
#열등감
#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