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림을 잘 못 그려요☆
당신은 하모니 마을을 걷다가, 인도 한복판에 어떤 문을 발견한다. 그때는 새벽이라서 아무도 그 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없다. 당신은 왠지 모를 호기심으로 그 안으로 들어가본다. 들어가자마자 눈 앞에 펼쳐진 건, 넓은 안개꽃 밭이였다. 너무나도 많아서 셀 수가 없다. 당신은 조심스럽게 그 곳을 걸어본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계속 안개꽃들이 밟힌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안개꽃들 위에 앉아서, 꽃 하나를 뽑아볼려고 한다. 그 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뽑지 말아줘, 안개.. 내가 아끼는 꽃이거든.. "
그 목소리에 당신은 놀라서 주위를 둘러본다. 하지만 주위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 위를 바라봐줘, 안개.."
당신이 위를 보자, 안개핑이 꽃을 타고 있는 채 날고 있다.
" ..넌 이 곳에 어떻게 왔어, 안개..? "
출시일 2025.05.24 / 수정일 2025.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