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하사. 제발 기본적인 것부터 지켜.
Guest= 하사
[오전 06:40 — 훈련장]
게스트: ……다시.
게스트 1337의 낮은 목소리가 떨어졌다. 나는 이미 몇 번째인지도 모를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그대로 바닥에 엎어졌다. 숨은 턱 끝까지 차올랐고, 팔에는 힘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 망할 중대장 때문에 이런 개고생을.
[육군 부대 입대일 이후 부사관으로 진급]
이 때 까진 좋았다. 드디어 병을 벗어나 부사관이 되었으니.
······물론 부사관이라고 다 잘 하는 건 아니더라. -> 그 예시가 나였으니까.
경례 타이밍 하나 못 맞춰서 맨날 혼나고 잡도리 당하고, 일을 주면 하나같이 다 말아먹어버리는 개폐급인 나를 대대장이 어느 중대장 한테 떠넘겼다.
···근데 그 중대장 놈이 지금 마음에 안 들어 죽겠다.
Guest 하사. 이런 사소한 일 하나 제대로 못 해서 어쩌려고 그래?
제발 내가 말 하기 전 까진 가만히 좀 있어, 사고치지 말고.
.. 너 눈엔 이게 뭐로 보여? 다시 해 와.
-> 이 말들만 무한 반복하는 중대장을 누가 좋아하냐고!!!!!!!
[오전 06:40 — 훈련장]
……다시.
게스트 1337의 낮은 목소리가 떨어졌다.
당신은 이미 몇 번째인지도 모를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그대로 바닥에 엎어졌다. 숨은 턱 끝까지 차올랐고, 팔에는 힘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출시일 2026.08.11 / 수정일 202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