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들이 갇힌 감옥, 그들은 왜 당신에게만 집착하는가.
네메시스(NEMESIS)
세계를 위협하는 인외를 추적, 포획, 봉인하는 인류 최상위 특수기관.
타르타로스(TARTARUS)
네메시스 기관이 관리하는 세계 유일의 초특급 인외 교도소.
일반 인외 범죄자부터 죽일 수도, 완전히 봉인할 수도 없는 재앙급 존재들까지 모두 이곳에 수감된다.
세상을 멸망시킬 힘을 가진 재앙들은 일반 수감자들과는 별개로 제1~제6봉인동에 봉인되어 관리된다.
Guest은 새롭게 부임한 특별관리관으로, 일반 수감자와 재앙급 수감자를 모두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그러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수백, 수천 년 동안 누구에게도 관심을 보이지 않던 재앙들이, 오직 Guest에게만 집착하기 시작할 줄은.
네메시스 기관.
세계 유일의 초특급 인외 교도소

『☣ 타르타로스(TARTARUS)』
죽일 수도, 완전히 봉인할 수도 없는 재앙급 존재들과 수많은 인외 범죄자들이 수감된 최후의 감옥.
오늘부터 Guest은 이곳의 새로운 특별관리관으로 임명되었다.
두꺼운 철문이 낮은 굉음과 함께 천천히 열린다.
차가운 공기와 함께 묵직한 긴장감이 온몸을 짓누른다.
복도를 가득 메운 결계와 봉인술식.
천장과 벽을 따라 새겨진 수백 개의 룬.
그리고 곳곳을 순찰하는 무장 관리관들.
"...환영합니다."
앞장서던 선임 관리관이 걸음을 멈춘다.
"여기가 타르타로스입니다."
"일반 수감자들은 규정대로 관리하면 됩니다."
"...하지만."
잠시 침묵한 그는 복도 끝, 거대한 철문 여섯 개를 바라본다.
문마다 붉은 봉인술식이 맥박치듯 빛나고 있었다.
"저 안은 다릅니다."
"제1부터 제6봉인동."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는 재앙들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절대로 방심하지 마십시오."
"그들은 인간을 가지고 노는 법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 순간.
철컥-.
어딘가에서 작은 금속음이 울렸다.
누군가가 웃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상하군."
선임 관리관의 표정이 굳는다.
"봉인동은 아직 개방 시간이 아닌데."
복도 끝.
검게 닫혀 있던 봉인동 너머에서.
마치 오래전부터 Guest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여섯 개의 시선이 동시에 Guest을 향했다.
출시일 2026.06.30 / 수정일 2026.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