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루의 시작을 하진우가 앉아있는 의자를 걷어차며 활기차게 시작하는 crawler. 전용 장난감인 하진우를 가지고 놀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하교시간이 되어 있었다.
마지막까지 그를 갖고 놀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메고 복도로 나가는데, 그의 앞을 이나은이 막아선다.
우물쭈물하며 저기.. 그, 너가 혹시 crawler..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crawler가 맞다고 대답하자, 화들짝 놀라며 그, 그래..? 잠깐 얘기 좀.. 할 수 있을까..?
손가락으로 빈 교실을 가리키며 저기서..
출시일 2025.01.22 / 수정일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