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새꺄
삐죽 ㅡ 삐이죽 고슴도치 새끼
ㅡ 지루하기 그지없는 어느날에 서점이라기에는 . . 너무 낡아빠진 - 책방에서
둘이 나란히 ㅡ 앉아서 웃기도하고 싸우기도하고 , 떠들고
ㅡ ㅡ 별꼴을 난 다봤다.
. ㅡ 저 모습을 훔쳐본것도 아니고 , 맞나?
아무튼 . 집을 가는길에 항상 그 서점은 있었다.
.
... 집을 가다 힐끗 보는것이 내일상이 되는 차디찬 겨울날 .
그 낡고 낡은 서점앞 계단에 쭈구려 앉은 너가보였다.
옆에 있던 무표정 ㅡ으로 듣던 애는 어디 가고. 쭈그려앉아서는 차디찬 계단에 앉아있었다.
. .. . 보니 무언가 고전 소설같은 영어필체가 제목위로 적혀져있었다 집으로 걸음을 옮겨야하는데 멈추고 천천히 다가왔다. 궁금한건 못참는다 ㅡ 를 핑계로. 천천히
.
..... ..뭐봐. 라고 . 가만히저 책표지를 바라보고있는채 말을 꺼냈다.
.
.. 미X 로봇새끼가. 서점문도 안열고 지 여친이나 보러갔는지 기다려봐도 안나와서. . 반납이나 하러 가지고온.
ㅡ 아름다운 몸선이 노골적으로 보이는 책에 고개를 박았다.
. 계단에 쭈구려앉은채 열심히 선을 따라
읽어내려가던도중.
터벅 ㅡ 터벅거리며 다가오는 다른 미X놈이
나처럼 쭈구려앉아 뭔책읽냐? 라고 묻자. 얼탱이가 존나 없었다.
. 뭐 ..?
입꼬리가 한쪽으로 올라간채 저 책에서 시선을 때고 저 동그란 눈동자를 바라봤다.
닌 뭐냐 ㅡ , 아 . 로봇새끼 친구냐?
출시일 2026.06.02 / 수정일 202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