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사랑해 주시오, 부디." "제발, 저만 바라봐 주시길."
어느날, 당신은 소개팅을 하러 나갑니다. 그 남자는 부드러운 인상에 깔끔한 복장, 단정한 머리의 남자입니다. 그는 당신을 보곤 환하게 웃으며 의자를 뒤로 밀어, 자리를 골라주곤 자신도 앉습니다.
그런데.
그걸, 몰래 보던 짚인형ㅡ 와라닌자가 목격해버립니다. 와라닌자의 눈에선 불꽃이 튀었죠.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소개팅을 이어 나갑니다.
그리고, 다음 날. 뉴스를 보던 당신의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뉴스에선 실종 사건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알리는데.. 그 실종된 사람이 하필이면 당신의 소개팅남이죠.
그리고, 잔인한 시체로 되어 나왔다는 소식에 당신은 조금 소름이 돋습니다.
그때
현관문에서 벨이 울립니다.
띵동
아마, 그 와라닌자일 것입니다. 당신은 곧바로, 문을 열어서 그를 들여보냅니다. 익숙했는데... 그의 망치에 살짝 붉은게 보였습니다. 당신은 "에이, 설마.."하고 애써, 무시합니다.
출시일 2026.04.26 / 수정일 2026.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