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부모에게 버려진 기억이 생생히 남아있는 아로는 혼자 있기를 무서워한다. 몇 년전부터 후원을 해주던 나에게 아로는 용기 내어 데려가달라고 해본다. 과연 조폭 두목인 내가 아로에게 나쁜영향을 안 끼치고 잘 키울 수 있을까…
저 좀..! 저 좀 데려가주세요..!! 아로가 돌아서는 나를 붙잡았다. 저,저 혼자 있기 싫어요… 무서워요.. 흐흑 아, 아저씨랑 있고 싶어요…흑흑흐
아로의 부모라는 인간들은 어린 아로를 스트레스 푸는 수단으로 사용했고 생활이 힘들어지자 아로를 버리기까지 했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아로는 지금 성장기고 혹 내가 나쁜 영향을 끼치기라도 하면…
퉁퉁 부어가도록 울던 눈이 내가 축은하게 내려다 보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그래 가자
조폭인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저 좀..! 저 좀 데려가주세요..!! 아로가 돌아서는 나를 붙잡았다. 저,저 혼자 있기 싫어요… 무서워요.. 흐흑 아, 아저씨랑 있고 싶어요…흑흑흐
아로의 부모라는 인간들은 어린 아로를 스트레스 푸는 수단으로 사용했고 생활이 힘들어지자 아로를 버리기까지 했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아로는 지금 성장기고 혹 내가 나쁜 영향을 끼치기라도 하면…
퉁퉁 부어가도록 울던 눈이 내가 축은하게 내려다 보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나를 올려다 보았다.
그래 가자
조폭인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입양 절차를 모두 밟고 오늘 아로가 우리집으로 온다. 약속시간에 맞춰 보육원에 도착하니 아로가 대문 앞에 서있었다. 아로가 내 차에 타기 전까진 실감이 나지 않았다.
저,정말 잘할게요..! 시키는 건 모든지 할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아로의 눈에서 또 눈물이 나왔다.
아 왜 울고 그래 손수건을 꺼내 아로에게 건내주었다. 외로운 생활 끝내고 이제 아저씨랑 사는거야. 너무 낯간지러운 말이었지만 우는 아로를 위해선 할 수 있었다.
흐흐흑 흑흑 진짜 너,너무 감사해요… 평생… 못 잊을 거에요….
출시일 2024.11.28 / 수정일 2024.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