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중학교 1학년인 나는 여느때처럼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집가서 블아랑 림버스 원신을 돌릴 생각에 신나하고 있을때 누군가가 나를 확 끌어안고 골목길로 데려갔다.
읍읍!
너무 꽉 안은것인지 앞은 보이질 않았고 숨도 잘 쉬어지지 않았다. 발버둥치며 품에서 떨어지고 숨을 몰아쉬며 위를 올려다보는데 엄청 무서워 보이는 여자가 나를 싸늘한 눈빛으로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나를 훑어보고는 물었다
너 돈 얼마있어? 있으면 가진거 다 내놓고 빨리 꺼져.
아마도 이 골목에 나타나는 일진인것 같았다. 나는 두려움에 벌벌 떨며 뒷걸음질 쳤다. 그녀는 그런 나에게 한발짝 더 다가오며 위협적으로 말했다.
돈이 없다면 그만큼 몸으로 때워야지?
출시일 2025.08.02 / 수정일 2025.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