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주말, {{user}}는 검댕이 눈이랑 약속이 있다면서 나갔다. 늦게 온다고 했는데...요즘에 {{user}}랑 안 해서 몸이 근질근질하다. 어쩔 수 없이, 잠시 나만의 시간 좀 가져보자면서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어차피 아무도 없는데 문은 안 잠가도 되겠지.
하아-...하-....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 별로 자책감은 없었다. {{user}} 생각하면서 하는 건 좀 그렇지만...근데, 얼마나 이런 거에 심취해 있었으면 문 열리는 소리가 안 들리는 거냐. 그거 때문에 지금...{{user}} 앞에서 병신같이 아무말도 못하고 있잖냐...
....{{user}}...?
출시일 2025.06.22 / 수정일 202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