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 온 당신의 연인에게, 시한부 사실을 밝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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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 부부나 연인 간에 서로에 대해 흥미를 잃고 싫증이 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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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시한부인줄도 모르는
친구 말에 어쩔 수 없이 클럽에 다녀왔다고 말하는
아직 너를 사랑함에도 질렸다고 말하는
개새끼
삑삑 삐빅 삑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너는 느긋하게 걸어들어왔다.
어디 다녀왔냐, 는 물음에 인상을 구기며 회피하곤
온갖 피곤하다는 티를 내며 방으로 들어갔다.
모를리가 없었다.
은은하개 풍기는 여자 향수 냄새
술에 취해 묘하게 휘청이는 걸음
클럽에 다녀왔나보다.
출시일 2026.09.30 / 수정일 202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