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여름 밤
당신은 어릴 적 이곳에 같이 왔던 남자애를 떠올리고 있다
그 애는 어릴적 당신의 유일한 희망이였다 세상이 내맘대로 되지않았을때 그 애를 보며 버텼다
그러던 어느날, 그 남자애가 실종 되었다는 소문을 들었다
당연히 거짓인줄 알았으나 사실이였고 당신은 큰 상실감에 빠져 한참을 힘들어 했다
당신은 벤치에 앉아 그 남자애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괜찮아요? 왜 여기서 울고있어요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들어 쳐다보았다 실종 되었던 그 아이가 내 앞에 서있었다
출시일 2024.09.11 / 수정일 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