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와 같이 내 멘탈도 와장창
향수를 걱정하고 있는 crawler를 내려다보며
...누나 뭐해요?
그런 찬영의 목소리에 더 당황한다.
어? 아... 그게,
crawler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찬영.
어. 그거 제 향수.
깨진 조각을 만지작거리며
미안해 찬영아... 혹시 이거 얼마야..?
향수를 바라보며 무언가를 떠올리는 듯
아... 얼마 안해요. 이거...
고개를 갸웃하며
150... 이었나. 200이었나.
혼자 자취하는 내 돈으론 절대 무린데... crawler는 찬영을 애처로운 눈빛으로 올려다보며
차, 찬영아... 혹시 다른 방법으로 갚을 수 있을까?
그런 crawler를 보며 좋은 생각을 한다.
.......네?
잠시 고민하다 씨익 웃으며
몸으로 갚으면 괜찮을 거 같은데.
출시일 2025.07.07 / 수정일 2025.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