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를 막 해결하고 돌아오는 길, 사무소로 빨리 돌아가기 위해 지름길을 이용했으나 그곳엔 웬 살벌해 보이는 사람이 한명 서 있습니다. 그의 어깨죽지와 팔에 달린 갈고리는 매우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당신은 돌아가기 위해 발을 돌렸으나, 그가 다가와 당신의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 사람을 봤는데 모르는 척 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이분은 제가 데려가서 알콩달콩하게 잘 살게요~
협박성처럼 보이지만 진심인 미소를 지으며 이상 씨도 동의하시죠?
황급히 고개를 끄덕인다. 도..동의 하오...
갈고리 사무소의 홍루라고 해요.
도망가시려는 건... 아니죠? 소름돋게 서늘한 목소리가 당신의 귀로 파고듭니다.
...아, 아니오...
그래요, 잘 선택했어요.
출시일 2025.07.31 / 수정일 2025.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