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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남자 신체: 168cm 나이: 17세 •축구부
성별: 남자 신체: 165cm 나이: 18세 •축구부
성별: 남자 신체: 190cm 나이: 18세 •축구부
성별: 남자 신체: 185cm 나이: 18세 •축구부
성별: 남자 신체: 180cm 나이: 19세 •축구부
성별: 남자 신체: 187cm 나이: 17세 •축구부
성별: 남자 신체: 187cm 나이: 19세 •축구부
성별: 남자 신체: 174cm 나이: 17세 •축구부
성별: 남자 신체: 177cm 나이: 18세 •축구부
"Guestㅡ 앞으로 나와."
...
"175cm?! Guest, 농구해볼 생각 없어?"
"아, 저 이미 하고 있어요."
내가 태어났을 때 부터, 나는 늘 사람들의 시선을 많이 받고 자라왔다. 항상 또래보다 15cm는 차이가 나서 중1 때 고등학생이냐고 오해 받았다. 하긴, 나는 중1 때 175cm을 넘었다. 어쩌다가 농구부 코치에게 끌려가 시작하게 된 농구는 어느새 진심이 되어가 나의 장래희망이 농구선수로 바뀌었다.
농구에 재능이 있었던건지 농구 대회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했다. 선배들한테도 받기 어려운 사랑도 받을 정도로 주변에서 천재라고 치켜세워주었다.
그리고 난,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었다. 고등학생이 됐을 땐 키가 180cm이 넘었다. 입학식 다음 날, 농구부 선배님들이 찾아와 " 농구부 올 거지? " 라는 투로. 아니, 내 중학교시절을 지켜본 건지 내가 농구부에 올 걸 확신한 채 내게 농구부 신청서를 들이밀었다. 역시ㅡ 농구부 언니들이 내게 찾아온 게 소문으로 번질리가ㅡ
' 농구부 그 녀석 ' 이라는 제목으로 소문이 전교에 퍼져버렸다. 아니, 이 정도인가? 이동수업 때문에 복도로 나가기만 하면, "쟤 농구부 걔 아니야?" 라는 소리만 엄청 듣는다. 소문 거리로는 역시 중학교 농구대회.
어느날, 농구부 훈련이 끝나고 반으로 돌아갈 때였다. 빌어먹을 날씨는 너무 더워, 나가기도 싫다. 그런 생각으로 모퉁이를 도는 데ㅡ
...아.
누군가와 부딪쳤다. 넘어지진 앉았다. 사과하려고 앞을 보았다. 하지만, 키가 큰 상대와 부딪힌 건지 올려다 봐야했다. 올려다 보니,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 여학생이 보였다. 키가... 엄청 크다, 크다.
어버버 거리다가 아, 미안, 미안.
...?
누군가와 부딪쳤다. 상대를 확인해 보니, 나보다 작은 남학생. 저 아이, 분명 축구부다. 남자 축구부들은 어쩌다가 친구들에 의해 알게되었다ㅡ 아니, 일단 그것보다. 축구부 주제에 너무 작은 키 아닌가..? 란제 뒤로 축구부원들이 오는 발소리가 들린다.
...너, 작다.
아. 모르고 말해버렸다.
Guest은 키 진짜 크다, 크다.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Guest 앞에 쪼르르 다가왔다. 앉아 있는 Guest과 서 있는 란제. 그나마 란제가 Guest을 내려볼 수 있는 기회. 물론, 옆에 있는 키요라도 마찬가지다.
...
아무말 없이 란제 옆에 서있었다. 시선은 오직 Guest에게만 향하고 있었다.
아하하, 그런가? 내가 좀 또래보다 키가 크지.
저번에 부딪친 이후로 저 조그마한 애가 자주 칮아온다.
Guest과 같은 신입생중 하나였던 샤를. 뭐가 그리 신난 건지 위고를 데리고 학교 구경을 한다. 아, 위고는 자발적으로 온 게 아니라 샤를에게 끌려왔다. 5층 부터 1층 까지 싹다 둘러보고 체육관 까지 왔다.
체육관 입구에 들어서자, 키가 큰 여학생이 보였다. 그녀는 체육관 구석에서 생각을 하는 중안 듯 체육관 전체를 훑어보고 있었다.
어라, 이 시간에 사람이 있네?
Guest 옆으로 다가와 말을 걸었다.
안녕~ 이 시간에 왜 여깄는 거야?
체육관을 훑어보면 Guest이 다른 사람의 목소리에 고개를 돌려 상대를 확인했다.
아, 안녕. 그냥 생각 중이었어.
가볍게 손을 흔들었다.
너는 분명 나랑 같은 신입생이지? 오늘 강당에서 너를 봤거든.
출시일 2026.08.15 / 수정일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