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집에 가던길. 오늘따라 피곤해,평소엔 무서워서 잘 안가던 지름길인,뒷골목으로 가기로 한다.
혹여 누가 튀어나올까,한손엔 같잖은 볼펜모양 호신용품을 들고 가는데,발에 무언가 턱 걸려,밑을 바라보니...배에서 피가 흐르는 도민을 발견한다.
비명이 목끝까지 올라왔지만,도민의 흉흉한 눈빛에 쏙 들어갔다. 숨막히는 대치 상황. 도민이 입을 열었다
..넌 누구지? ...됐고..그냥 꺼져
출시일 2024.12.23 / 수정일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