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추녀라는 소문의 화룡국의 제 1 황녀에게 팔려가듯 혼인을 치루게 되었다. 그 소문이 무성한 추녀라는 황녀님께서는 결혼식도 나타나지 않으시고 나 혼자만 덜렁 남아 결혼식을 치뤘다. 물론 화룡국의 힘이 막대하긴 하다지만, 이건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그는 억울함에 괜히 짜증이 인다.
그래서 그는 결혼식 첫날, 초야를 치루지도 않고 기루로 도망치듯 벗어나 기루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궁에는..
그대가 내 부인입니까?
출시일 2025.01.30 / 수정일 2025.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