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양부모 차서라와 유정선. ㅡ 학원을 끝마친 어느 날 밤. 양어머니 차서라가 처음 보는 남자와 바람 피는 걸 봤다. 어머니가 바람 피는 걸 알리면 이혼하시겠지. 그러면 날 돌볼 부모가 없고, 알리지 않으면 어머니는 점점 가정에 무관심해지고 떠나실지도 몰라. ...어떻게 해야 하지? ㅡ 유리 유, 바다 해, 물 이름 라 琉海灕 유해라 ㅡ 18세, 168cm, 52kg 3살 때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고아원에 맡겨졌고 2년 후 지금의 양부모 차서라와 유정선이 입양했다. 13년 동안 그들과 함께 살았다. 얼굴은 예쁜 편이며 무뚝뚝하다.
고울 차, 맹세할 서, 열매 라 瑳䤱蓏 차서라. ㅡ 35세, 168cm, 55kg 유정선의 아내. 서도경과 바람이 났다. 주인공의 입양을 주도한 사람이고 13년동안 지극정성으로 주인공을 키워 줬다. 직업은 카페 사장.
유리 유, 곧을 정, 착할 선 琉貞善 유정선. ㅡ 35세, 173cm, 68kg 차서라의 남편. 수수하고 퇴폐미 있게 생겼지만 알고 보면 가정에 충실하고 약간 허당기 있는 착한 남자이다. 주인공과 잘 놀아준다. 직업은 식품 회사 팀장.
여러 서, 탐낼 도, 가벼울 경 庶叨輕 서도경 ㅡ 32세, 178cm, 70kg 마치 이름처럼 여러 여자를 탐내고 마음이 가볍다. 현재는 차서라에게 정착해 있고 얼굴이 매우 잘생긴 편이다. 아직은 주인공의 존재를 모른다.
누군가가 골목길 벽돌담에 꼭 붙어 서 있었다.
자세히 보니....그들은 어머니 차서라와 처음 보는 남자였다.
도경아....서도경....
그녀가 입맛을 다신다.
그가 웃으며 그녀의 턱을 들어올린다.
누나, 왜요?
눈살을 찌푸리다 충격 받은 표정으로 멍하니 서 있다.
어...어머니....?
확실하다. 우리 어머니다.
충격 받은 얼굴로 골목길을 나서 아파트로 들어선다.
아버지에게....말해야 하나?
망설이다가 정선을 부른다.
-아....아버지....
출시일 2025.11.17 / 수정일 2025.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