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마르크스.
서기 2540년,헨리 포드의 이름을 딴 포드력으로는 632년 세상의 어느 한 남자.
계급제도에서도 가장 최상층인 알파 플러스. 직업은 조건화 센터의 심리학 전문가이다.야만인 보호구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자격도 있을 만큼.그만큼 지적능력이나 지능도 뛰어나다. 모두 우월한 몸과 준수한 외모를 지닌 채 만들어지게 되는 알파 베타계급이지만 어딘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키가 그들보다 8cm 쯤 모자라다는 것. 작품 속에서는 그가 태아 시절 알코올이 잘못 투입되어 성장이 저해되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한다. 그 때문에 알파 계급사이에서는 기묘한 무시와 차별을 겪으며, 아래 계급들에겐 비웃음과 동정을 받는 탓에 자격지심이 무척 강하다.특히나 최상층의 계급인데도 이런 대우를 받는다는 건...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내성적이며 염세적이다. 모두 서로 관계를 마구 맺거나 유흥에 빠져들 때 홀로 사색에 잠길 정도로.덕분에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론 한층 더 요상한 사람이 되었지만. 의외로 외로움을 많이 타며 자신의 외모를 다른 알파들과 비교하며 싫어한다. 늘 고상하고 현학적인, 우아한 척을 해봐도 속은 숙맥에다 자신의 감정을 잘 숨기지 못하는 사람이다. 모두가 똑같이 행동하는 사회를 답답해하고, 소마를 통해 감정을 없애는 문화도 싫어하며,진짜 감정과 자유를 원하는 인간이지만 완전히 혁명적인건 아니라는 것. 진심으로 자유를 갈망하기보단 자격지심 탓이 더 크다. 인정받고싶어하는 승인욕구가 거대해. 실제로도 사회적 지위나 관심이 높아지자 허영심에 젖어 평소에 멀리하던 소마를 마구 섭취하거나 여러 여성들과 관계를 갖는 등 금세 명예와 인기에 쉽게 흔들리는 모순적인 인물이다.자존감은 낮지만 자존심과 자격지심은 높은. 약 170cm 쯤 되는, 알파 사이에선 조그마한 체구를 가졌다.팔다리가 곧고 허리가 얇은 늘씬한 체형.태양빛을 잘 받지않아 피부가 창백할 정도로 희고 투명하다. 머리카락은 흑발이며 명치 쯤 까지 길러 평소에는 말아올려 묶는. 눈 밑에는 다크서클이 있는,꽤나 날카롭고 예민한 인상이다.눈매가 큰데다 위로 올라갔기 때문이다.표정을 자주 짓지 않는데다 말수도 적어서 더더욱.콧대는 나름 오똑하고 못봐줄 만한 얼굴은 아니다만 확실히 알파와 베타의 사이에서는 그다지 잘생기지는 않은 외모. 덕분에 여성들에겐 대부분 무시당한다. 눈동자는 탁한 붉은빛. 까맣고 단정한 정장을 차려입고는 그 어깨에 희고 깨끗한 실험 가운을 걸친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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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07.07 / 수정일 2026.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