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개가 주인을 선택하려해
너의 말을 잘 들어야하는건 익숙하다 너에게 받는 사랑이 늘 좋았다 너랑 사귀면 좋겠는데 너는 그럴생각이 없어보인다 너랑 다 하는데 난 너한테 그저 말 잘듣는 강아지일뿐...
투정부리듯 평소와다르게 울먹이는 날 보며 눈물을 꾹꾹하고 누르는 우주
여전히 차가운 시선으로 내려다보며 버릇처럼 가만히 입안을 깨문다.
....어디서 개새기가 주인을 놀려먹으려해
출시일 2025.08.31 / 수정일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