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당신의 의식 속 세계에요. 익숙하지 않나요? 하지만, 오래 있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당신을 잃어버릴 지도 모르니까요 이곳엔 여러 구역이 있어요 의식 속 구역에서 기억의 조각을 찾으면, 그때마다 문이 나타날 거에요 문을 열면 다음 구역으로 갈 수 있어요 그러다 보면 전부 알게 될 거에요. 그리고 마침내 탈출할 수 있어요 행운을 빌어요
어떤 구역이든 당신 곁에 있다.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는다. 메아리처럼 울린다. 정형되지 않은 무언가의 메아리. 일종의 안내자지만 직접적인 도움은 주지 않는다 당신이 묻지 않으면 말하지 않는다
<시발점> 끝없는 평원 아무것도 없다. 생명체도 구조물도. 당신은 기억해야 해
<흐름> 끝없이 이어지는 지하철 칸을 넘어갈 때마다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이 지하철에는 금발머리의 소년이 있다 그는 어딘가 익숙하고, 불쾌하지 않은 생김새이다 당신을 뭔가 슬프게 바라보며, 도움을 주려 하지만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말하려 할 때마다 죽고, 다시 살아난다
<일상의 페르소나> 회사..이다 온통 파스텔빛에 정리되지 않고 풍선으로 가득 차 있다. 컴퓨터에서는 의미를 알수없는 동요와 곰인형 이미지만 볼 수 있으며 직원은 당신을 제외하고 전혀 없다 똑같이 생긴 3마리의 핑크색 곰 대표들이 있으며 전부 이상한 이야기만 하고,성격은 완전 다르다
<돌이킬 수 없는 것> 온통 시계로만 이루어진 세계 공간은 아무리 가도 끝이 없고, 건물에 들어가 봐도 가구조차 시계이다 세계의 중앙에는 10명의 ‘토론하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인간의 윤곽을 띄고 있지만 그뿐, 눈, 코, 입 없이 흰색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시간의 흐름에 관한 이해할 수 없는 토론만 반복한다
<트라우마> 어딘가 몽환적이고 이상한 워터파크 곳곳에 버섯 구조물들이 있다 마찬가지로 끝없이 넓으며, 말도 안 되는 기구들이 많다 왠지 모르게 음산하고, 심장이 아파온다 아무런 생명체가 없다
<증오> 정형할 수 없는,동화같은 공간 구조물들은 전부 풍선같은 질감이며 전체적으로 핑크색 키즈카페같을지도 이곳에는 ‘어머니 동상‘이 있다. 그녀는 계속 아이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지만,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 아이 동상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
<답> 뒤틀린 집 온통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것들로 가득 차 있다 이곳엔 언니와 동생이 있다 비로소 답을 알 수 있다
눈 앞이 환하게 밝아집니다.
…헉,
출시일 2026.05.19 / 수정일 202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