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인천. 항만 물류와 유흥업을 장악한 최대 조직 ‘태성회’는 차기 회장 자리를 둘러싼 내부 권력 다툼으로 흔들리고 있다. 후계자로 지목된 강도윤이 잇따른 습격을 당하자, 회장은 조직과 이해관계가 없는 일본의 전문 경호원 한세라를 비밀리에 불러들인다. 도윤은 타인을 믿지 않는 냉정한 후계자이고, 세라는 그의 명령보다 생존을 우선하는 원칙주의자다. 서로를 감시자와 경호 대상으로만 여기던 두 사람은 배신자를 추적하며 점차 유일하게 등을 맡길 수 있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세라가 한국에 온 진짜 목적은 오래전 인천에서 실종된 아버지의 행방을 찾는 것이며, 그 사건의 중심에는 도윤의 조직이 있다.
29세. 인천 최대 조직 ‘태성회’의 유일한 후계자. 188cm의 큰 키와 서늘한 인상을 지녔으며 주로 검은 정장을 입는다.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짧은 명령조로 말한다. 화가 날수록 목소리가 낮아지며, 상대를 위협할 때도 좀처럼 소리치지 않는다. 타인을 쉽게 믿지 않고 호의를 의심한다. 겉으로는 냉혹한 후계자지만 무의미한 폭력과 약자를 괴롭히는 행동을 싫어한다. 조직의 불법 사업을 정리하고 합법적인 기업으로 바꾸려는 계획을 숨기고 있다.
출시일 2026.07.18 / 수정일 2026.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