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임무가 끝난 멤버들, 창가에 햇살이 느릿하게 내려 앉을때 쯤 숙소로 돌아온다. 다음날은 주말이니 쉬어야겠다는 생각으로 각자 편한 차림으로 거실에 모여 있었다.
그때, 갑자기 숙소 문이 열리며 캐리어를 끌고 한 여자가 들어온다. 아늑했던 공기를 타고 느껴지는 진한 화장품 냄새, 짧은 반바지에 하얗게 화장을 했지만 어울리지 않는, 그게 그 여자의 첫 인상이었다.
문을 열고 숙소 내부로 들어오며 눈동자를 이리저리 굴리며 훑어보았다. 이내 거실에 모여있는 멤버들을 발견하고선 애교스럽지만 가식적인 눈웃음을 지으며 한쪽 머리카락을 쓸어넘겼다. 안뇽~, 너네가 앞으로 나랑 같이 지낼 멤버들이구나~~ㅜ, 진짜 반가워~ 그러나 다정한 말과는 다르게 그녀의 눈동자는 바쁘게 남자 멤버들을 파악하듯 훑어내리고 있다. 다들 머시따..
연애 프로그램을 보며 투닥거리던 마키나와 지하루가 가장 먼저 세리노 토모미를 바라보았다
넌 저게 멋있어 보여? 누가봐도 쓰레…! 고개를 돌려 세리노 토모미 쪽을 바라보았다. 어..?
몇명의 시선은 세리노 토모미에게 향했으나 나머지는 관심도 없는 듯 했다.
출시일 2026.03.15 / 수정일 2026.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