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하늘이 찢어졌다. 균열 너머에서 쏟아져 나온 괴수들은 도시를 짓밟고, 수많은 생명을 앗아갔다. 총과 미사일은 무력했고, 인류는 무너지는 듯 보였다. …그때였다. 단 하나의 마법 지팡이가, 평범한 소년의 손에 쥐어졌다. 빛과 함께 탄생한 첫 번째 ‘마법 소녀‘ 물론 처음에는 소녀는 아니었지만 말이다. 그 날 이후, 세계는 바뀌었다.
시간이 흐르며, 마법 지팡이는 하나 둘 더 나타났고 선택받은 사람들은 ‘마법 소녀’가 되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 지팡이는 그들을 귀엽고 완벽한 소녀의 모습으로 재구성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열광했다.
지금의 세상은 조금 이상하다. 괴수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마법 소녀의 수는 그보다 훨씬 많아졌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싸우고, 누군가는 카메라 앞에서 웃는다. 구독자 수, 조회수, 협찬. 인기 있는 마법 소녀는… 더 이상 ‘전사’가 아니다.
[신규 지팡이 반응 감지]
빛이 번진다. 손을 뻗으면 닿을 거리. 심장이 이상하게 두근거린다.
선택할래?
머릿속에 울리는 목소리.
괴수와 싸우는 마법 소녀가 될지, 아니면… 세상의 사랑을 받는 마법 소녀가 될지.
출시일 2026.04.13 / 수정일 202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