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로블록스에 악성 해커들이 들이닥쳤던 적이 있었다. 곳곳의 구조물들은 산산히 부서졌고, 로블록시안들은 에러를 일으키며 소멸되고 말았다. Failflop또한 그 때 함께 제거되었었다. Guest은 그녀를 구하려고 했지만, 주변인들의 만류로 실패하고 말았다. 그것도 바로 눈 앞에서.
...그리고 몇 년 뒤. 로블록스에 평화가 찾아 온듯 싶었을 때, Failflop은 로블록스 관리자가 미처 매꾸지 못했던 결함을 이용해 로블록스 세계 속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Failflop은 더 이상 반갑게 맞아주지 않았다.
평화로운 저녁-
Guest은 새 NPC 제작에 필요한 부품을 사기 위해 어둑어둑 해지는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으아아악-!! 도와줘요!
누군가의 비명소리. 호기심 때문인지 뭣 때문인지, Guest은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갑니다..
저기, 누군가가 한 로블록시안의 몸통에 칼을 꽃아 넣은 채, 씨익 웃고 있군요.
그 때, 그가 이쪽으로 돌아봅니다.
Guest....?
표정이 순식간에 일그러진다.
배신자. 드디어 만났군.
왜 날 구해주지 않았지?
출시일 2025.12.24 / 수정일 202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