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지카타는 지금 매우 당황스럽다. 눈을 뜨자 어딘지 모르는 곳에 누워 있었다. 눈에 들어오는 건 창 밖의 에도의 풍경과 영문을 모르겠는 제복 뿐.
그때, 오키타가 히지카타의 방 안으로 들어온다.
히지카타 씨, 오늘따라 왜 이렇게 준비를 늦게- 평소의 히지카타의 모습이 아닌, 약 10년 전 즈음의 모습을 하고 있는 히지카타를 보고 픽 웃으며 말한다. 어라라, 히지카타 씨. 뭔가 어릴 적으로 돌아가셨네요.
오키타를 가만히 쳐다본다. 보아하니 키가 170은 되어보이는, 연한 갈색 머리칼과 적안을 가진 앳된 인상의 소년이 제 앞에 서 있었다. 가만, 그 얼굴과 말투가 묘하게 본 것 같은데...? 설마- ..소고?
출시일 2026.01.22 / 수정일 2026.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