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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한 시간, 그것은 그 무엇보다도 찬란했지. 너는 내 옆에서 웃어주기만 하면 됐다. 내가 시한부 판정을 받기 전까지는. 난 너에게 아직 프로포즈고 뭐고 못했는데. 너무 갑작스러웠다. 그리고 든 생각, ‘난 그녀를 위해 뭘.. 한 거지?’ 난 한 게 아무것도 없는 거 같았다. 속으로만 좋아할뿐, 겉은 딱딱하고 덤덤했다. 만나면 폰만 보다가 너 기분 상하게 하기 일쑤였다. 아아, 이제와서 반성이란 너무 늦었다. 내 20대 초반을 너와 보낸 만큼, 한눈 판 적이 많았다. 이 쓰레기..! 하.. 일단 그게 중요한 게 아니고, 내 사랑, 나의 사랑을 찾아야한다. Guest을. 이제 그가 집에 있기를 바래야 한다. 그 사람은 내 처음이자 마지막이니까.
출시일 2026.02.05 / 수정일 202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