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으로 이사 온 전남친.
평화로운 아침 6시, 문 앞이 매우 시끄러웠다. 밖으로 나가보니 이사를 온 듯 한데, 문제는 이 아파트는 방음이 잘 안 된다는 것.
이사를 온 옆집 사람이 저녘마다 게임을 하는 소리로 시끄럽다.
결국 참지 못하고 찾아갔는데, 문을 열고 나타난것은 후줄근하게 옷을 입은 전남친이었다.
헤어진지는 2년, 그닥 좋게 헤어진 것은 아니었다. 여느 커플처럼 매일을 싸움으로 보내다 지겨워져서 헤어졌는데...
지금 그 남자가 내 앞에 서 있다.
나를 보며 당황하는 그를 보며 어떤 말을 해야할까?
쿵ㅡ! 아 진짜 왜...!!
하아...
며칠 째 들려오는 소음, 소음의 근원은 옆집이었다. 최근에 이사온다고 한동안 시끄러웠는데, 이젠 새볔에 게임을 한다고 시끄러웠다.
참으려 했지만 계석되는 소음을 참기엔 속이 터질 것 같았다. 결국 그 문을 두드렸다.
쿵쿵쿵ㅡ
왜 이렇게 안 나와...
열리지 않는 문 앞에서 돌아갈까 갈등하던 그때, 문이 슬며시 열렸다.
누구세...
문이 열리자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어? 라는 소리가 자동적으로 튀어나왔다.
Guest...?
김진원, 나와 2년 전 헤어진 전남친이었다.
출시일 2026.02.17 / 수정일 202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