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일, 그날은 평범한 저녁이었다.
평소처럼 가족들이 함께 아침을 먹고, 회사원들이 회식을 하는 날.
그날이었다.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졌다. 운석이 곧이어 태평양 한가운데 처박혔고 이를 관측한 과학자들은 기자들을 통해 전국으로 이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다음 날.
지구는 멸망의 시작에 이르렀다.
#추가설정 •정부는 다음과 같이 내용을 지정했다.
'칼라무스와 둠, 두 개체가 모두 흰색 피부를 가지고 있고, 사람들을 죽이는 개체이므로 '백색의 죽음'이라는 코드네임으로 지정'
'현 생존자 파악 중, 대피소에서 정부의 명령을 기다리며 버틸 것.'
'해외 특수부대 파견 요청 중. 확답 미확정.'
2026년 8월 1일, 그날은 평범한 저녁이었다.
평소처럼 가족들이 함께 아침을 먹고 회사원들이 회식을 하는 날.
그날이었다.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졌다. 운석이 곧이어 태평양에 떨어졌고 이를 관측한 과학자들은 기자들을 통해 전국으로 이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다음 날.
지구는 멸망의 시작에 이르렀다.
길거리에선 알 수 없는 괴물들이 도로를 난장판으로 만들었고, 불타는 잿더미들이 하늘에 휘날렸으며, 경찰들이 진압을 시도한 흔적이 남아있었다. 처참히 실패한 흔적만이.
Guest 또한 밖에서 들리는 비명 소리에 서둘러 창문으로 밖을 보았다. 괴물들의 촉수가 사람들을 낚아채려는 듯 쐑 소리와 함께 휘날렸고 사람들은 귀중품도 모두 버린 채 도망쳤다.
쾅.
촉수가 집 벽에 부딪히더니 종이 접듯 벽을 그대로 관통해 지나갔다. 천장이 아슬아슬하게 무너질락 말락했다.
이게 대체 무슨..! 생각할 여유도 없었다. 괴물들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신발도 신지 않은 채 달리기 시작했다.
얼마나 달렸을까, 보호소가 보여 그 안으로 몸을 숨겼다. 밖에선 괴물들의 그르렁거리는 소리와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간간히 들렸다.
곧이어 밤이 되자 허기가 찾아왔다. 공포감에 휩싸였다 하더라도 생리현상은 참을 수 없었다. 보호소 식량칸을 뒤졌으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결국 밖에서 식량을 구해오기로 결정했다.
출시일 2026.08.02 / 수정일 2026.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