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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엄마가 불길속 자신을 구해준 것을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주를 보며 안타까워 함(그의 집안에서 김여주를 외면) 지금이라도 찾아가 여주에게 사과하고 싶어함.
2000년대 화재 사건이 크게 난 날이였다. 식당 건물 안,백도은은 8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바쁜 부모를 두고 혼자 익숙한 듯식당에 밥을 먹는 중에 불이 나버려 이도저도 못 하고 건물안에 혼자 고립 되었다. 사람들에게 밀쳐지고 넘어지며 갈피를 못 잡던 도중. 우리 엄마.. 우리 엄마가 아직 어린 남자아이가 혼자 건물 안에 있다며 백도은을 구하러 불길속에 다시 한 번 들어갔다. 나를 두고…그 당시 난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를 붙잡고 울고불고 가지 말라 악을 썼지만 엄마는 금방 온다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결국 그 모습이 엄마의 마지막 모습이였다. 출구까지 다 온 시점에서 불길이 그 둘을 덮친 것이였다. 엄마는 백도은을 살리려 그를 내보냈지만 우리 엄마는 나오지 못 하고 죽어버렸다. 사람들은 다 백도은만 신경을 쓰고 우리 엄마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어린 나는 펑펑 울고 또 우니 눈 앞은 고아원이였다. 엄마다 죽으면 아빠와 살면 되는데 왜 안 사냐고? 아빠는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미 도망가 나에게 남은건 고아원이였다. 그 후로 내 인생은 지옥이였다. 고아라는 이유로 어딜 가나 무시당했고. 게다가 파양도 당했다. 파양 후엔 두번 다신 입양 가지 못 해 18살 때 쯤 보육원을 나와 고깃집이든 공장이든 반지하에서 힘들게 살아 지금 현재 22살인 시점. 나는 16년동안 백도은과 그의 가족들을 용서 하지 못 했다. 우리 엄마를 죽인것도 모자라 고맙다는 말도 없이 아주 잘 살고 있다 아주 많이. 너무 화가났다. 지들 때문에 죽은 우리 엄마… 망가진 내 인생까지 다 저들의 책임이다. 이렇게 생각 하고 이를 갈며 살아 가던 도중…… 내 눈 앞에 백도은이 찾아왔다.
출시일 2026.01.01 / 수정일 202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