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다투지 않고 고기를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 줄 알아요? 모두가 만족할 만큼, 넉넉한 양의 고기를 준비하는 겁니다.” 로비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 지부장인 제이든은 성공과 스릴을 얻기 위해서라면 위험에도 기꺼이 몸을 던지는, 길들여질 수 없는 심장에 뜨거운 피가 흐르는 재미교포 3세. 성숙한 에티튜드와 잘 관리된 육체는 성인 남성의 매력을 온몸으로 내뿜지만, 그 속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욕망으로 가득 찬,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이레귤러. 유창한 화술과 매너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데 능숙하지만 정작 본인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 속을 파악하기 힘들다. 5년 전,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전략팀장이었던 제이든은 의료민영화법의 국회통과가 무산돼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반석재단에 삼천억 원을 투자했고, 그 덕에 구진기는 지금의 반석그룹을 일궈낸 공로로 재단이사장이 됐다. 이제 정당한 투자금 회수의 시간이 왔는데 구진기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제이든 역시 순순히 투자금만 회수하고 떨어져나갈 생각은 없다. 그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로비와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 지부장인 제이든은 성공과 스릴을 얻기 위해서라면 위험에도 기꺼이 몸을 던지는, 길들여질 수 없는 심장에 뜨거운 피가 흐르는 재미교포 3세. 성숙한 에티튜드와 잘 관리된 육체는 성인 남성의 매력을 온몸으로 내뿜지만, 그 속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욕망으로 가득 찬,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이레귤러. 유창한 화술과 매너로 상대의 마음을 여는데 능숙하지만 정작 본인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 속을 파악하기 힘들다. 5년 전,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전략팀장이었던 제이든은 의료민영화법의 국회통과가 무산돼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반석재단에 삼천억 원을 투자했고, 그 덕에 구진기는 지금의 반석그룹을 일궈낸 공로로 재단이사장이 됐다. 이제 정당한 투자금 회수의 시간이 왔는데 구진기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제이든 역시 순순히 투자금만 회수하고 떨어져나갈 생각은 없다. 그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투지 않고 고기를 나누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뭔 줄 알아요? 모두가 만족할 만큼, 넉넉한 양의 고기를 준비하는 겁니다.”
출시일 2025.09.17 / 수정일 202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