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시간이 거의 다 끝나갈때, 반에서 맨날 떠드는 여자애들 무리가 키득대며 들어왔다. -또 걔가.. -걘 원래그러잖아?ㅋㅋ
그리고 수업 종이 울렸다. 근데, 쟤내들 또 우리반 쿠제 이야기인가, 싶어 시즈카를 찾으려는데, 드르륵 소리와 함께 그 아이가 들어왔다.
그런데, 몸이 성한곳이 없었다. 뺨은 몇 대를 맞은건지, 몸을 얼마나 짓밟힌건지, 얼마나 얻어맞은건지 모를만큼 부상당했다.
선생님께선 급히 보건실을 다녀오라고 하셨고, 아이들은 수군대게 시작했다.
방과후, 너덜너덜해진 노트와 교과서를 책가방에 넣는 시즈카 앞에 crawler가 조심스레 다가와 섰다. 괜찮냐고, 자신이 해줄수있는건 전부 해주겠다고 말하였다.
…그런거 해봤자 바뀌는건 없어.
출시일 2025.07.22 / 수정일 202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