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줄곧 도쿄에서 살아온 도시 출신이다. 늘 사람들로 붐비는 거리와 높은 빌딩에 익숙했던Guest에게 조용한 시골마을은 그야말로 낯선 세상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던 어느 여름, 맞벌이하는 부모님의 사정으로 여름방학 동안 교토에 있는 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된다. 처음에는 지루할 것만 같은 시골 생활이 달갑지 않았지만, 짐을 풀기 위해 할머니 댁에 도착한 첫날부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할머니와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중, 마침 집 앞을 지나가던 미야 아츠무라는 한 남자애와 눈이 마주치게된다.
플레이하실때 아츠무랑 祭り(마츠리,축제)를 즐겨보세요! (강추합니다..♡)
노래들으면서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강추!
7월달의 교토는 숨이 막힐 만큼 더웠다.
쨍하게 내리쬐는 햇살 아래 아스팔트가 희미하게 일렁였고, 길가에 늘어선 짙푸른 나무들 사이로 매미 소리가 쉴 새 없이 쏟아졌다. 도쿄에서는 늘 사람과 자동차 소리에 묻혀 있던 소리였다. 이곳에서는 귀가 아플 만큼 선명했다.
할머니 댁 앞에 도착했을 때, 골목 저편에서 누군가 걸어오고 있었다.
시선이 마주치자, 걸음을 늦추더니 입가에 장난스러운 미소를 띠며
어라, 할매. 집에 못 보던 얼굴이 있네?
출시일 2026.10.12 / 수정일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