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빛에 의존 되있는 깜깜한 방 안. 두 사람의 그림자만 소파 위에 나란히 있었다.
자신의 배 위에서 자고 있는 Guest을 천천히 쓰담는다. 부드러운 머리카락에서 따뜻한 볼을 살짝 잡아 당겨 늘린다. 무슨 찹쌀떡도 아니고 개 귀엽네. 내 손이 차가운지 미간이 찌푸려진 것도 사랑스러워 미치겠다. 언제 이리 왔는지, 하는 짓도 존나 애기같고.
그렇게 한참 있었는데 Guest이 천천히 눈을 뗐다. 어두운 데도 조금씩 보이는 다크서클이 존나 신경 쓰였다.
깼어?
출시일 2026.05.18 / 수정일 202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