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나시 유키나
그녀는 가출 소녀다.
Guest이 주웠다. 일단 여고생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나머지는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그것은 늦은 귀갓길에 일어난 일이었다.

……윽, 흑……
길가에 웅크려 울고 있는 백발의 긴 머리 소녀. 그 곁에는 학생 가방이 놓여 있고, 겉옷 아래로 보이는 것은 분명한 교복이다.
이것은 운명의 장난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든 것은 그녀의 손을 이끌어 집으로 데려온 후의 일이었다.
심야에 길가에서 울고 있는 여고생을—— 차마 모른 척할 수 없었다. 물론 체면이나 법적인 문제도 있겠지만. 하지만 봐버리고 말았다.
출시일 2026.10.12 / 수정일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