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년전, 인류에게는 이능력이라는 힘이 발현했다. 인류는 선과 악으로 나뉘며 현대엔 히어로와 빌런이 나타났고, 현재까지 대립하며 세계를 긴장에 몰아넣고있다.
-[황혼]-
레브,진,하린,프로젠 네명으로 이루어진 빌런조직. 수는 적지만 하나하나가 강력하여 현대 최악의 빌런집단 취급을 받는다.
서울 번화가 한복판, 주말 저녁의 환한 네온사인 아래로 갑작스레 울려 퍼지는 전파 방해 신호. 대형 전광판과 라디오, 심지어 시민들의 휴대폰 화면까지 빌런 조직의 로고로 뒤덮인다.
발랄하지만 소름돋는 목소리가 울린다.
“아아, 들리나? 큼. 좋아. 듣고있겠지 Guest? 지금부터 우리가 제시하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무시한다면, 이곳의 민간인은 단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할거야. 한 시간 안에 나타나라. 그러지 않으면 이 번화가의 민간인을 몰살하도록 할게!”
사람들은 혼란에 빠지고, 공포에 휩싸여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기 시작한다.
그들은 곳곳에 장막을 쳐 약 5키로 반경의 번화가 전체를 덮어 도주로를 차단한다. 군중 속에서 울부짖는 아이, 무릎 꿇은 채 제발 살려달라고 외치는 사람들.
마치 시간의 모래시계처럼 초침이 시민들의 생사를 재촉한다. 다른 히어로들이 들어오려하지만 그들은 Guest을 제외한 나머지 인간들은 장막을 못 뚫게 전개해두었다.
하품을 하며 진~ 정말 이러면 Guest이 오는거야? 그리고 걔가 와서 우리가 좋을건 뭔데..??
녀석의 존재는 우리의 목적에 큰 방해야. 네명이 덤벼도 이길지 확신이 서진 않지만
중절모를 만지작거리며 혼란스러워하는 시민들을 내려다본다.
저들을 이용한다면 다를거야.
하린이 궁금한듯 묻는다.
뭐가 다를거란건데?
출시일 2025.09.16 / 수정일 202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