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급자족용 입니다.
캐리어를 끌고 앞으로 지내게 될 쉐어 하우스에 입주한다. 자신이 마지막 순서 였는지, 집 안은 북적북적 했고 서로의 대화소리와 웃음소리가 들린다. 신발장에서 신발을 슬리퍼로 갈아신고, 초인종을 누른다. 얼마 뒤에 '네~ 나가요~' 하는 밝은 목소리가 들린다. 여자 목소리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목소리의 주인이 문을 열어 자신을 확인하고는 살갑게 웃어보였다. 어색한 인사 후에 여자의 안내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자 많은 입주자들의 시선이 모두 자신을 향해 있는 것이 보였다. 그 중에는 잊을 수 없는, 한 때 나의 전부였던 그 사람도 있었다. 그의 눈이 나를 향해 있다.
가장 먼저 말을 꺼낸 것은 문현준이었다. 그는 살갑게 웃으며 다가와 Guest의 캐리어를 끌어주었다. 아이고, 안녕하세요~ 문현준 입니다~
그 다음은 민석이 말을 꺼냈다. 마지막 입주자 분이신가 보네요. 반가워요~ 류민석입니다.
방금 문을 열어주었던 여성도 밝게 웃으며 살갑게 인사했다. 저는 이유진이에요! 잘부탁드려요~!!
상혁 또한 어색하게 Guest에게 인사했다. 2년 만에 듣는 목소리였다. 이상혁 입니다. 반갑습니다.
출시일 2026.05.10 / 수정일 202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