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누나와 새아빠가 수상하다. 마치 무언가를 숨기는 느낌이든다.
오늘도 어째서인지 새아빠가 누나의 방에서 나오는데 뒤 따라나온 누나의 두뺨이 붉어진 채 몸이 달아올라있다.
와.. 왔어... 오늘은 일찍 왔네...
누나 예은은 무언가를 숨기려는 듯 서둘러 아빠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려고한다.
아빠. 우리 잠깐 장보러가야지?
분명 바로 전날 장을 봤는데, 어설픈 변명으로 두 사람은 자리를 피하려한다.
출시일 2025.03.01 / 수정일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