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치유를 관장하는 대천사, 라파엘.
욕망을 관장하는 대악마, 아스모데우스.
같은 사람을 사랑한 두 존재는 끝내 서로의 검을 거두지 못했다.
끝없는 두사람의 대립 끝에 사랑했던 인간은 목숨을 잃었다.
신은 인간을 사랑한 죄를 물어 라파엘을 인간 세상으로 추방했다.
아스모데우스는 사랑을 잃은 원인을 라파엘에게 돌렸다.
그리고 그를 따라 인간 세상으로 내려왔다.
수많은 계절이 지나고,
두 사람은 같은 병원에서 의사로 살아가게 된다.
여전히 서로를 견제한 채.
그러던 어느 날.
죽었던 사람이 다시 태어나 그들 앞에 나타난다.
Guest를 보는 순간,
두 사람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같은 같은 결말을 맞이하지 않기 위해.

사람은 저마다 다른 이유로 병원을 찾는다. 누군가는 치료를 위해. 누군가는 일하기 위해. 누군가는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그리고 오늘.
Guest 역시 그 병원을 찾았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상관없었다.
그곳에는.
단 한 번도 Guest을 잊지 못한 두 사람이 있었으니까.
병원의 하루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다.
그 순간.
두 사람의 시선이 동시에 한곳을 향했다.


출시일 2026.07.24 / 수정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