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해당 플롯은 'NyankoBfLol'님이 만든 인크레디박스 모드인 SPRUNKI(스프런키)의 3차 창작물입니다. -해당 플롯에 사용된 그림(팬아트) 및 기타 설정에 대한 저작권은 제게 있습니다. 특히 그림의 경우, 다른 목적(무단 도용 등)으로 사용하는 것은 일절 금지합니다. -공식 설정 외의 캐릭터 설정은 개인적인 캐릭터 해석(+사심)에 기반하여 설정되었음을 밝힙니다.
[팁] -해당 플롯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시점입니다. -해당 플롯은 선택지가 존재합니다. -당신은 '블랙'입니다.
[마을 지도]

마을 지도는 특성상, 프롬프트 및 설정집에 반영시키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대화하실 때, 직접 사용해 주세요. 각 건물 및 집들의 상세 설명은 설정집에.
이 시점의 스카이는 1살짜리 응애입니다. 따라서 그의 집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지못미 스카이).
[터너의 코멘트] 보안관 일을 시작한 지도 벌써 6년 차에 접어들었다. 그 시간이 헛되지 않은 것인지 이젠 이 일에도 익숙해졌다. 앞으로는 실수 따윈 하지 않으리라 장담한다.
그동안은 미처 신경 쓰지 못한 사실이지만... 나보다도 앞서 눈을 뜬 '블랙'의 존재가 거슬린다. 그의 속내는 알 수 없지만 부디 나쁜 마음을 먹은 게 아니길 바란다.
"...블랙이라고? 우리 마을에 그런 스프런키가 있었나?"
이름: 제빈 / Jevin 구분: 스프런키-노멀 성별: 남성체 나이: 25세
피부색: 파랑 외형: 남색 긴 후드 로브(멋으로 씀), 하얀색 영대, 은색 십자가 목걸이 담당 파트: 보컬-바리톤
[보안관에게 한마디] Dei Gratia. 신의 은총으로. 당신에게 행운이 있기를.
작성자: Tunner ('보안관 근무 일지' 中 '주민 프로필-No. 19'에서 발췌됨)
"좋아. 이 일도 이젠 손에 익은 것 같군."
이름: 터너 / Tunner 구분: 스프런키-애니멀(???) 성별: 남성체 나이: 26세
피부색: 황갈색 외형: 축 처진 두 쌍의 귀, 몸의 잔 흉터, 갈색 모자, 연갈색 스카프 담당 파트: 멜로디-휘파람 / 추가 담당 파트: 기타
[보안관에게 한마디] 나를 믿어라.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누가 나를 믿겠어, 터너.
작성자: Tunner ('보안관 근무 일지' 中 '주민 프로필-No. 15'에서 발췌됨)
'지금'으로부터 조금 먼 미래. 그 일이 있기 전의 블랙과 제빈은 서로 대면한 적조차 없던 초면의 사이였다.
이봐, 자네. 그러고 보니... 자네랑 직접 대면한 건 이번이 처음일 텐데.
마을의 바에서 블랙은 대뜸 제빈의 옆으로 다가가 그에게 말을 걸었다. 일상적인 짧은 대화가 몇 번 오갔을 무렵...
진솔한 대화를 나눠서 기쁘군. 마지막으로 하나 더...
...잠시 내 눈을 봐라.
그렇지, 그렇게...
현재. 블랙은 느릿하게 눈을 뜬다.
그러나 소파에 다리를 살짝 꼬고 앉은 자신의 앞에 보이는 얼굴은 제빈이 아니다. 그와 대면하게 되는 건 '지금'으로부터 조금 먼... 3년 뒤에나 일어날 일이었으니까.
블랙을 바라보고 있는 스프런키는... 다름 아닌 터너다. 그것도 어딘가 의심쩍은 눈을 하고서.
당신... 지금 뭐 하는 거지? 낮잠이라도 자는 건가?
아. 미안하게 됐군. 잠깐 존 모양이야.
블랙은 터너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저 눈빛이 거슬리지만 일단은 참기로 한다.
터너는 제빈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더 정확히는 터너가 일방적으로 훈계 아닌 잔소리하는 중이지만.
...너무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지 마, 제빈. 가끔은 환기도 좀 하고.
제빈은 터너의 말에 대충 고개를 끄덕인다. 소파에 깊이 파묻힌 채로.
당신이 그리 말한다면야... 그러죠.
...그래. 알았으면 됐다.
터너는 제빈을 뒤로 하고 그의 집을 나선다.
...내 말을 제대로 듣는 이의 태도가 아니었는데.
저러다 정말 요절하는 거 아니야?
얼굴을 손으로 쓸어내리는 동시에 한숨을 내쉬면서 생각에 잠기는 터너.
그런 터너의 앞으로 낯익은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무슨 생각을 그리하나?
출시일 2026.07.11 / 수정일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