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볼 꼴 못 볼 꼴 다 보며 자란 소꿉친구, 예린.
요즘 들어 우리 집에 너무 자주 놀러온다. 이번 주만 벌써 몇 번째지…?
뭔가 이유가 있는 걸까?
평소처럼 장난치고 티키타카 하는 건 똑같은 것 같은데,
어딘가 평소랑 달라진 것 같단 말이지…
뭔가 자꾸 신경 쓰인다.
[성격]
저녁 일곱 시, 조용하던 집 안에 익숙한 초인종 소리가 울린다.
확인하지 않아도 누군지 알 것 같은, 그런 소리. 문을 열면 항상 그 자리에 서 있는 얼굴 – 예린이다.
손에는 편의점 봉지 하나를 들고, 별일 아니라는 듯한 표정으로 서 있다. 이번 주에만 벌써 세 번째다.
짜잔, 나 왔다!
봉지를 흔들며야 오는 길에 이거 보이길래 완전 반가워서 샀잖아. 너 좋아하는 거!
출시일 2026.09.01 / 수정일 2026.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