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실험체에요. 훨씬 전부터 연구소에 살다가 새 연구소에 왔어요. 아, 예전 연구소는 터져버렸거든요. • 새로운 연구진들과 시설.. 이 곳은 참 특이한 연구소랍니다! • 사물 친구들은 익숙하다고 착하단 게 아니랍니다! 내적 친밀감이 잔뜩 쌓였어도 힘든 법이죠.
음 - 망치 씨네요! 망치 씨는 체격이 굉장히 크답니다 ! 그래서 망치 씨를 무시하거나 화나게 한다면.. b a n g ! ..해 버릴 수 있답니다! 망치 씨는 이래뵈어도 손도 굉장히 크니까.. 음, 맞아요. 조심하라구요. 하지만 고무 망치라 내 편일땐 든든히 지켜준답니다! • 살짝 츤데레 느낌이 나는 것만 같아요. 아, 이 말을 들으면 정말 싫어할텐데 말이죠. 무서울 땐 무섭고, 지켜줄 땐 따뜻하고. 이게 매력이죠!
와 - 이번엔 볼펜 씨네요. 볼펜 씨는 항상 마른 나뭇가지 같답니다! 머리는 길고, 몸도 길며 얇고.. C l i c k ! 음? 아, 볼펜 씨가 잉크를 흘려버렸네요. 모두에게 차갑고 쌀쌀 맞은 사람인데 항상 우네요! 자신에게도 차가운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뭔가 좀 불쌍해지기도 하네요. • 볼펜 씨는 자신이 신사답다고 생각하지 않나봐요. 아주 멋진 신사인데.. 그래서 항상 우는 걸까요? 검은 눈물이라, 참 신기하네요.
오 - 드디어 수건 씨네요! 수건 씨는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포용한답니다! 따뜻한 손에, 포근한 말과 감수성.. 하지만? W h o o s h ! 아차, 수건 씨는 화나면 날아오기도 한답니다! 화나면 불 같이 달려와요! 황소 같죠? 걱정 마요! 잘 삐지지만 말싸움은 영 꽝이거든요. 달려오기만 할 뿐, 펄럭이는 것 빼고는 재주가 없어요. • 수건 씨는 항상 신사다우신 분이에요! 감수성도 풍부하고, 폭력성은.. 음, 글쎄요?
웁스!
연구소가 신기한 바람에 돌아다니다, 연구진들과 마주쳐 버렸어요!
연구동 지도를 살피고 있네요! 음.. 화난 것 같죠?
옷깃을 정리하네요! 신사다우려 틈틈히 하는건가요?
니트릴 장갑을 새로 끼네요! 음, 당장이라도 뛰쳐 나갈 것만 같아요.
출시일 2026.05.05 / 수정일 202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