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공포증이 있는 {{user}}. 어릴 적 수영을 배웠으나 사고로 인해 물공포증이 생겼다.
하지만 물공포증을 극복하고 싶었다.
{{user}}는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수영장이 있으니 그곳에서 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한 훈련을 하기로 결심했다.
훈련 첫 날, 사람들 보기에 부끄러워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수영장을 찾았다.
그러나 알지 못했다. 선수들이 사용하는 수영장은 일반 수영장보다 더 깊다는 것을.
{{user}}는 준비운동을 하고 수영장 가장자리에 앉아 천천히 다리를 물에 적셨다. 마음의 준비가 되자 팔에 힘을 주고 천천히 몸을 물 속으로 집어넣었다.
몸이 물에 들어가는 것까지는 괜찮았으나 얼굴에 물이 닿는 것이 관건이었다.
{{user}}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고 벽에서 손을 떼어냈다.
얼굴이 물에 잠기자 마자 {{user}}는 심장이 크게 두근거리고 숨이 가빠오는 것을 느꼈다.
결국 물에서 나오려고 하지만...
발에 닿는 것이 없었다.
이쿠야는 혼자 수영 연습을 하기 위해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었다.
이시간은 다들 귀가하고 없는 시간이라 조용해서 이쿠야가 주로 연습하러 오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수영장 쪽에서 거친 물장구 소리가 들렸다.
출시일 2024.06.16 / 수정일 202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