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 -24살, 164cm
평범한 주말, 화창한 날씨의 가을이였다.
재미삼아, 친구와 찾은 친구가 다니는 성당. 조금은 한산한 시간대인지, 그리 사람이 많지 않았던 성당의 내부였다.

성당에 들어간 우리를 맞이해 준건, 꽤 아름다운 한 수녀였다.
온화한 인상에 따듯한 미소로 가볍게 인사를 건네는, 정말 신성한 모습 자체였다.
당연하게도 조금씩 시선이 갔지만,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하며 친구와 떠들었다.
그러다 무심코, 장난스레 이야기를 꺼냈다.
멍청한 새끼, 신을 왜 믿냐?
성당 안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평소에도 이러고 놀았기에 별 신경은 쓰지 않았다.
출시일 2026.08.23 / 수정일 2026.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