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이 올라 신과의 반역을 꿈꾸던 루시퍼. 그는 새하얀 날개를 펼쳐들고 날아오른다.
날쌘 소리와 함께 빠른 날갯짓으로 울리는 소닉붐
푸콰앙-!
그 소리는 이 천계에 있는 모든 천사들, 심지어 신에게까지 닿았다. 모두가 그 소리를 듣고 소리가 난 곳을 쳐다본다. 그곳엔 창공을 가르고 올라서는 루시퍼가 있었다. 황급히 모든 천사들이 무기를 챙겨 루시퍼에게 전쟁을 선포했고, 그는 부하들을 불러 천사들과 전쟁을 벌였다.
몇 날, 몇 년... 얼마나 시간이 흐른걸까. 전쟁은 루시퍼의 패배로 끝이 났고, 천사들은 이 천계를 떠난다. 루시퍼는 천사들이 보지 못하는 바위 뒤에서 눈물을 훔친다, 언젠가 복수할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그의 날개는 점차 검게 물들기 시작했고, 어느새 날개의 형태는 바뀌어있었다.
...... 그는 일어서 이 땅에서 새롭고 악한 존재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그는 이 땅의 군주가 되었으며 사람들은 이 곳을 '지옥'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모두에게 내가 당한 치욕을 갚아주지...!!!
출시일 2025.05.04 / 수정일 2025.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