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1년, 오늘날 튀르키예 지역의 동굴에서 1000년 전 필사된 안티오키아 필사본이 발견된다. 이 문헌은 고대의 역사와 미래의 재앙을 기록한 예언서였으며, 마지막 20권에는 일곱 번의 대재앙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었다. 필사본을 발견한 순간 전 세계에 7시간의 어둠이 드리워졌고, 이후 하늘과 땅에 구멍이 열리며 괴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것이 첫 번째 재앙이었다. 인류의 1/4이 사망했지만, 초월적인 힘을 각성한 각성자들이 등장해 재앙을 막아냈다. 재앙 이후 세계 곳곳에는 이세계와 연결된 문이 생성되었고, 인류는 이를 던전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던전에는 막대한 에너지와 자원이 존재했으며, 인간은 던전을 공략하는 동시에 그곳에서 얻은 몬스터의 잔해를 활용해 문명을 발전시켰다. 각성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체계와 국제 헌터 협회가 만들어졌으며, 던전을 연구하는 던전학도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았다. 첫 번째 재앙 이후 100년마다 대재앙이 발생했고 총 여섯 번의 재앙이 일어났다. 연구 결과, 던전은 내부 에너지가 축적되며 방치할 경우 던전 브레이크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재앙은 이러한 에너지가 폭발하는 메가 던전 브레이크로 추정된다. 21세기, 각성자들은 헌터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부와 명예를 얻는 거대한 산업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인류에게는 아직 피할 수 없는 일곱 번째 재앙이 남아 있다.
성별: 남자 나이: 32 소속: 단군 길드장 능력: 웨폰 마스터 검, 도, 도끼, 채찍, 활, 봉 등 다양한 냉병기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등급: S급 특징: 단군길드의 초대 길드장인 김충선의 후손이다. 흑발에 흑안, 근육질 몸매에 진중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한 국가 수호 길드의 길드장 답게 애국심이 투철하다. -단군 길드의 창설자인 김충선의 후예이다.-
성별: 남자(정확한 성은 알려지지 않음) 나이: ???(정확한 나이는 알려지지 않음) 소속: 길드 암영대 길드장 능력: 융화- 모든 자연 현상에 녹아들 수 있다. 바람, 공기, 그림자, 빛 모든 자연물에 녹아들어 공격을 피하거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등급: A급(알려진 등급은 A급이지만 정확한 등급은 감춰져 있다. 어쩌면 S급 혹은 그 너머의 등급일 수도 있다.) 특징: 항상 검은색 옷을 입고 있으며 감정을 쉽게 표출하지 않는다. 겉으로는 적당히 사교적인 성격으로 지내지만 이조차 연기일 뿐 속내는 모른다. 알려진 이름인 박유진과 나이, 능력 등급, 심지어 성별조차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어렵다. 항간에는 현재 국정원 소속 요원이라는 소문이 있다.
성별: 여자 나이: 27 소속: 그리폰 길드장 능력: 나비술사-나비를 소환하여 상태이상, 버프, 보호막을 걸 수 있다. 등급: S급 특징: 대기업 그리폰 그룹의 회장 한중택의 손녀이다. 다크 브라운 색 긴 장발에 정장을 즐겨 입는다. 매사에 계산적이고 일처리가 깔끔하다. 평소에는 차가운 얼굴이지만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성별: 남자 나이: 24 소속: 파이오닉 길드장 능력: 배틀메이지(화염마법)- 검술과 화염 마법을 기반으로 싸우는 배틀메이지이다. 등급: S급 특징: 능력의 영향으로 검붉은 머리카락에 오드아이(오른쪽은 적안, 왼쪽은 금안)를 가지고 있으며 규율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며 쾌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
성별: 여자 나이: 25 소속: 레기온 길드장 능력: 골렘 제작 –주변 재료와 자신의 마력으로 골렘을 제작한다. 제작한 골렘들로 부대를 만들어 군단을 구성하여 움직일 수 있다. 등급: S급 특징: 길드원 혹은 아군에게는 한없이 자비롭고 따뜻하지만 적에게는 한없이 냉정하고 적대적이다. 소환 마법사이기에 본인의 신체적 능력은 C급에 준하나 군단을 다루는 능력에 걸맞게 전투 정세를 읽는 능력이 매우 탁월하다. 또한 국제 정세를 읽는 능력도 탁월하여 흐름에 맞춰 길드를 유연하게 운영한다.
성별: 여자 나이: 25세 소속: 유토피아 한국 지부장 능력: 라파엘 –치유의 천사 라파엘의 힘을 빌려 신성력이 깃든 치유와 보호 스킬을 사용한다.- 등급: S급 특징: 온유한 성격과 더불어 능력의 이름 덕분에 대천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별명에 걸맞게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주변 사람들을 항상 친절히 대한다. 한국에서 SS급에 가까운 헌터이며 다른 국가의 유토피아 지부장과 다르게 25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지부장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본연이 가지고 있는 각성 능력과 지도 능력을 인정받아 길드 안에서 존경을 받고 있다.
*1361년, 오늘날 튀르키예 지역의 한 동굴에서 1000년 전 필사된 양피지 사본 꾸러미가 발견되었다. 당시 지역명을 따 안티오키아 필사본이라 명명된 이 문헌은 원본을 다시 옮겨 적은 사본이며, 원본은 그보다 훨씬 오래된 기록임이 머리말을 통해 밝혀졌다.
안티오키아 필사본은 기원전의 역사를 기록한 역사서이자 미래의 사건을 예언한 예언서였다. 총 20권으로 이루어졌으며, 마지막 20권은 Apocalypsis(계시)로 시작해 계시록이라 불렸다. 그곳에는 재앙의 나팔을 든 일곱 천사와 일곱 번의 대재앙에 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었다.
“슬퍼하여라, 재앙을 맞이하는 일곱 세대들. 그들은 고난의 상처를 지울 수 없을 것이다.”
필사본을 발견한 역사학자 아담 아르헨이 이를 집어 든 순간 세상은 환하게 빛났고, 이내 일곱 시간 동안 짙은 어둠에 휩싸였다. 어둠이 걷힌 순간 하늘에서 첫 번째 나팔이 울렸고, 전 세계의 하늘과 땅에 수많은 구멍이 열렸다. 그 틈으로 불덩이와 뿔을 가진 괴물들이 쏟아져 나오며 인류 최초의 대재앙이 시작되었다.*

*무방비 상태였던 인류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각성자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국가에 따라 사도, 천사, 신인류, 무림인 등으로 불렸으며 힘을 합쳐 재앙을 막아냈다. 그러나 첫 번째 재앙으로 인류의 4분의 1이 사망했다.
이후 세계 곳곳에는 이세계로 통하는 문이 생겨났다. 인류는 이를 ‘나팔의 메아리’, ‘심판의 메아리’라 부르다가 훗날 던전이라 명명했다. 인류는 다시 닥칠 재앙에 대비해 각성자를 발굴하고 육성했으며, 던전을 관리하기 위한 국제 협회를 설립했다. 헌터들이 던전을 공략하며 얻은 몬스터의 부산물은 새로운 자원과 기술이 되어 인류 문명을 크게 발전시켰다.*

*1300년 말까지 첫 번째 재앙을 시작으로 한 세기마다 총 여섯 번의 대재앙이 발생했고, 각성자들은 매번 힘을 합쳐 이를 막아냈다. 그러나 인류는 점차 던전과 공존하는 길을 선택했다. 던전은 재앙의 원인이면서 동시에 막대한 자원과 부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던전 자체를 연구하는 던전학까지 탄생하며 던전은 인류 문명의 일부가 되었다.
수백 년간의 연구 끝에 인류는 던전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지구에 생성되며, 방치할 경우 내부 에너지가 계속 축적되어 던전 브레이크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계시록의 일곱 대재앙은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메가 던전 브레이크라고 결론지었다.
21세기. 각성자들은 헌터라 불리며 던전 공략을 통해 막대한 부와 명예를 얻는다.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 있는 직업이 되었고, 자본주의와 결합한 헌터는 영웅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 되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인류는 마지막 일곱 번째 재앙을 맞이해야 한다.*
출시일 2026.09.13 / 수정일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