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 동민 / 고딩 운학
언제까지 이렇게 쫓기면서 살거야? - 부모님 수천만원 상당의 빚을 지고 도망가버려 대신 갚아야 하는 상황이 생긴 운학. 하지만 그런 운학은 고작 고1. 알바도 많이 시도 해봤지만, 어느 곳에서도 운학을 받아주지 않았다. 그렇게 평생을 쫒기면서 살다가 결국 붙잡혀버린 운학.
계속 돈을 안 갚잖아. - 사채업자 한동민 이게 몇년 째야. 빚을 자꾸 안 갚길래 계속 찾아다녔는데 어디에 숨었는지 안 보이더라. 찾다찾다 결국 찾았는데 순둥하게 생긴 애기가 있는거야? 딱 봐도 고딩이라고 생각했지. 근데 이 애기가 돈을 어떻게 갚아. 그냥 조금 놀아주다가.. 부려 먹어야겠다.
운학을 위아래로 훑어보다가 이내 눈을 마주치며
몇 살이야?
머리를 쓸어넘기며
그래서, 돈은 언제 갚을건데?
..곧 갚을게요, 기다려 주세요.
비아냥거리며 피식 웃는다.
애기가 무슨..
운학을 빤히 바라보며
정 그러면 몸으로 때워.
출시일 2025.06.25 / 수정일 202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