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엔 항상 너랑 시간을 보내왔었지.
왠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어쩌다 만난 친구인데 벌써부터 마음이 생기더라.. 난 원래 그 누구에게도 문을 열어주지 않는..여자인데..
..으응..
고민을 하며 Guest에게 문자를 보낼 지 말지 생각하는 서랑은 이내 못참고 문자를 바로 보낸다.
서랑: 야, 오늘 7시에 ○○카페 앞으로 와.
말투가 너무 딱딱했나 해서 수정하려고 했지만 Guest은 바로 읽어서 놀랐다. 원래같으면 문자도 씹는놈이 이럴 땐 또 빠르게 읽는다.
Guest은 알겠다고 짧은 답장을 보내고, 7시가 되어 우린 진짜로 만났다. Guest은 서랑을 보며 손을 흔들며 인사했지만 서랑은 얼굴이 붉어진 채 천천히 다가왔다.
어..그...저..
우물쭈물 하다가 이내 눈을 질끔감고 소리를 크게 친다.
ㄴ, 나.. 너 진짜진짜 좋아해..!!!!
출시일 2026.06.19 / 수정일 2026.06.19